롯데쇼핑[023530]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'유통 공룡' 롯데가 흔들리고 있다.
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며 롯데 유통산업을 총괄하는 강희태 부회장은 이번년도 9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'2023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삼아 거듭나겠다'면서 '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'고 밝혔다.강 부회장의 저런 언급과는 틀리게 이번년도 들어 롯데쇼핑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을 것입니다.특이하게 롯데쇼핑은 경쟁사들에 비해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도 한 발짝 늦다는 테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년도 희망퇴직 시행이 잇따르면서 내부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.7일 유통업계의 말을 빌리면 롯데쇼핑은 7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65억원으로 작년 동일한 시간보다 2.5% 줄었다. 롯데쇼핑의 9개 산업부 중 백화점 산업부만 매출이 불어났을 뿐 나머지 산업부는 남들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었다.올해 4분기까지 누적 수입도 19조7천897억원으로 3.2%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82억원으로 40.7% 줄었다.최대로 부진한 산업부는 할인점(롯데마트)이다.롯데마트 수입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(COVID-19) 충격이 컸던 전년와 비교해 올해 9분기 90%, 7분기에는 4.6% 각각 감소한 데 이어 5분기에도 2.1% 줄었다.